페르시안 고양이 아빠 아서

행복한 러그 놀이터

아빠 페르시안 고양이 아서는 수집가예요.
오래된 골동품이며 진귀한 소품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구해 오지요.
덕분에 아서의 집 안은 독특한 그릇이며, 도자기,
아름다운 장식물들로 가득하답니다.

친구들은 아서의 수집품을 아주 좋아해요.
아서가 수집품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 주면,
친구들은 감탄하며 그 이야기를 들어 주지요.
하지만 가족들은 수집품을 좋아하지 않아요.
아서의 수집품을 망가뜨리게 될까봐 늘 조심조심
살금살금 행동해야 하거든요.

아서는 가족들의 불평을 들을 때면 큰
소리로 약속해요.
“그래, 그래! 이제부터는 수집품을
구해오지 않을게!”
하지만, 다음 날이면 곧 마음이 바뀌죠.
아름답고 멋지고 진귀한 러그를 보게 되면 더더욱!
가족과의 약속을 지키기가 어려워져요.
결국 아서는 러그를 들고 와서는 쑥스럽게 말해요.
“이번 만, 이번 딱 한번 만 이해해 줘!”

“러그의 멋진 무늬를 보면 나를
이해하게 될 거야.”
아서는 아름다운 무늬를 보여주기 위해 거실을
깨끗이 치우고 러그를 펼쳤어요.
순간 프레시안 아기 고양이 보니가 러그
위로 폴짝!
쌍둥이 넬과 네드는 러그 위를 데굴데굴~
신이 났네요.
아기들은 한참을 그렇게 놀다가,
러그 위에서 콜콜 잠이 들었어요.
엄마 페르세안 고양이 세실리아는
아기들에게 담요를 덮어 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지요.

페르시안 고양이 소녀 노라도 러그를 사랑했어요.
“오, 패션쇼를 하기 딱 좋은 러그예요!”
로라는 화려한 드레스와 액세서리로 장식을 하고
모델처럼 멋진
포즈로 러그 위를 걸어다녔어요. 페르시안 고양이 소년 펠릭스도 러그가
마음에 들었어요.
“나도! 나도 러그에서 놀거야!”
맞아요, 러그는 이제 아이들의 신 나는
놀이터가 되었어요.

러그에 대한 소문은 실바니안 숲 속 마을
전체에 퍼졌어요.
모두들 러그를 보러 아서의 집으로 몰려 왔지요.
아서는 반갑게 손님들을 맞으며 말했어요.
“반가워요! 아주 멋진 러그를 보여 줄게요.
보기만 해도 행복해 지는 신비한 러그랍니다!”
모두들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아서를 따라 갔어요.
하지만 러그를 보는 순간 깜짝 놀라고 말았죠!
러그 위를 뒹구는 아이들과 장난감때문에 기대했던
러그의 무늬는 전혀 볼 수가 없었거든요.

아서와 세실리아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지었어요.
“처음에는 러그의 멋진 무늬에 반해서 이
러그를 샀어요. 하지만 가족들은 러그의 포근한
감촉을 더 좋아했지요. 덕분에 러그는 우리 가족의
행복한 놀이터가 되었답니다.”
아서의 말에 모두들 고개를 끄덕였어요.
“가족 모두가 행복해 보여요!”
“보는 우리의 마음도 행복해지네요!”
손님들은 활짝 웃으며 신비한 러그를 바라보았답니다.



안내사항


이야기 속 사진들은 장면을 묘사하여 스토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된 이미지 입니다.

일부 소품들은 스토리의 사진 촬영만을 위해 특별 제작되었기 때문에 구매하실 수 없습니다.

실제 인형은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소품을 손에 쥐거나 들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