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안 고양이 엄마 세실리아

엄마의 황금빛 드레스

페르시안 고양이 엄마 세실리아는 정말 아름다워요. 언제나 화려한 드레스와 반짝이는 보석으로 멋을 내지요.
“와, 정말 예뻐요.”
실바니안 마을의 소녀들은 세실리아처럼 되고 싶대요. 세실리아의 딸인 페르시안 고양이 소녀 노라도 이렇게 말하지요.
“우리 엄마처럼 되고 싶어요.”

하루는 노라가 엄마의 낡은 드레스를 발견했어요.
그 황금빛 드레스와 꼭 어울리는 보석도 찾아냈고요.
“나도 이 옷을 입으면 엄마처럼 멋져 보일 거야.”
노라는 떨리는 마음으로 엄마의 드레스를 입었어요.
보석 장식까지 걸고 보니, 엄마가 된듯 설렜어요.
“친구들이 내 모습을 보면 깜짝 놀라겠지?”
노라는 서둘러 밖으로 나갔어요.
세실리아가 노라를 보았을 때,
노라는 드레스를 질질 끌며 친구들에게 달려가고 있었어요.

저녁이 되서야 노라는 시무룩해져 돌아왔어요.
황금빛 드레스는 흙이 잔뜩 뭍고 너덜너덜 찢겨 있었죠.
“엄마처럼 멋진 모습을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런데 드레스가 너무 커서 옷에 걸려 넘어졌어요.”
노라는 울음을 터뜨렸어요.

“우리 사랑스런 노라, 엄마도 네 마음을 잘 알아.”
세실리아는 노라를 꼭 안아 주었어요.
“너에게 잘 어울리는 드레스를 찾아 보자. 귀여운 레이스 장식이 있고, 반짝이는 작은 보석도 달린 세상에 하나 뿐인 드레스!”
노라의 눈은 반짝반짝 빛났어요.
“엄마, 진짜 내 드레스를 갖고 싶어요.”

그날 밤, 세실리아는 황금빛 드레스를 깨끗이 손질하고, 노라의
몸에 맞게 크기를 줄였어요. 그리고 노라에게 어울리는 예쁜 장식으로 드레스를 꾸몄지요.
“노라가 입으면 정말 사랑스러울 거야.”
세실리아는 기뻐할 노라를 생각하며 밤새 드레스를 고쳤어요.

다음날 아침, 노라는 좋아서 폴짝폴짝 뛰었어요.
“예뻐요! 정말 예뻐요!”
드레스는 노라에게 잘 어울렸어요. 노라가 화장대 거울에 몸을 비춰보고 있는 사이, 세실리아는 드레스에
어울릴만한 액세서리를 골라 주었어요.

“고마워요, 엄마! 사랑해요, 엄마!”
노라는 멋진 새 드레스를 친구들에게 자랑했어요.
“엄마가 나를 위해 만들어 주셨어!”
노라의 친구들은 모두 세실리아의 집으로 달려갔어요.
“우리도 예쁜 드레스를 갖고 싶어요.”
친절한 세실리아는 소녀들에게 꼭 맞는 드레스를 찾아 주었어요. 드레스를 입은 소녀들은 모두 행복한 표정을 지었어요. 세실리아 덕분에 꿈 꾸던 드레스를 갖게 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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