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안 고양이 아기 보니

보니의 달콤한 보석함

아기 페르시안 고양이 보니는 예쁜 것을 좋아해요. 먹는 것도 예쁜 것만 골라 먹지요. 알록달록 예쁜 초콜릿이나 반짝이는 보석 사탕을 선물 받으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짓는답니다.
“좋아! 좋아!”
보니는 초콜릿과 사탕을 손바닥에 올려 놓고 한참을 바라봐요.

보니는 마음에 드는 초콜릿이나 사탕은 절대 바로 먹지않고, 주머니에 넣어둔답니다. 하지만 끈끈하게 녹아 버렸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였어요.
“내 보물, 내 보석!”
보니는 예쁜 간식을 오랫동안 보관할 곳을 찾아다녔어요.

보니는 페르시안 고양이 소녀 노라의 방으로 갔어요. 노라의 보석함에는 예쁜 사탕을 닮은 것들이 가득 들어 있었죠.
“내 것도! 내 것도!”
보니는 노라의 보석함에 예쁜 간식을 넣어 달라고 졸랐어요.
“그래, 알았어!”
노라는 흔쾌히 허락했지요.

보니는 초콜릿과 사탕을 노라의 보석함에 넣었어요. 그리고 다음 날, 노라는 보석함을 열어 보고 깜짝 놀랐어요. 초콜릿과 사탕이 끈끈하게 녹아 있었거든요. 노라는 보니의 예쁜 간식을 보석이라고 착각했던 거예요. 목걸이에는 초콜릿이 잔뜩 묻고, 액세서리는 사탕이 끈적끈쩍 눌어붙었어요.

노라는 보니를 불렀어요.
“보니, 보석함에 간식을 넣으면 어떻게 해?”
보니도 보석함 안을 보며 울먹였어요.
“미안, 미안!”

노라는 웃으며 보니를 다독였어요.
“나는 네 간식이 보석이라고 생각했고, 너는 내 보석을 사탕이라고 생각했던 거야.”
그때, 노라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그래, 보니의 보석함을 만들자!”
노라는 부엌으로 가서 예쁜 상자를 찾아왔어요.
“자, 내가 보석함을 만들어 줄게!”
보니는 폴짝폴짝 뛰며 좋아했어요.
“보니 보석함, 보니 보석함!”

노라는 알록달록 젤리와 예쁜 모양 과자로 상자를 꾸몄어요. 금세 상자는예쁜 보석함이 되었지요.
“예뻐, 예뻐!”
보니는 보석함을 들고 소리쳤어요. 달콤한 향기가 솔솔 나는 보석함에 보니가 아끼는 예쁜 초콜릿과 사탕을 담았어요.

보석함의 달달한 향기를 맡으면 침이 꼴깍! 하지만 보니는 절대 먹지 않아요. 달콤한 보석함에 담긴 예쁜 간식들을 소중히 간직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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